연합뉴스 11월 5일자에 <21세기 한국-브라질 프론티어 워크숍>관련 기사가 게재 되었습니다.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회장 최신원)는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6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한국-브라질 프런티어 워크숍'을 연다.

이날 워크숍은 KOBRAS가 지난달 30일 제2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연 '21세기 한국-브라질 프런티어 포럼 2013'의 일환으로, 한국과 브라질 사회의 문화적 특성을 공유하고 차세대 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다.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과 브라질 문화의 특성'이란 주제 아래 동포 작가인 이규석 씨와 임동구 체질라이프스타일연구소 소장,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및 브라질 유학생 에세이 공모전 참가 학생들이 참여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워크숍에서는 KOBRAS, 사학진흥재단, 주한 브라질대사관이 주최한 제1회 브라질 유학생 에세이 공모전의 수상자도 발표될 예정이다.

10대에 브라질에 이민 간 이규석 씨는 청소년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GO'를 출간한 동포 작가다.

'GO'는 직장도, 친구도, 애인도 없는 청년이 보잘것없는 삶 속에서 방황하다가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나가는 줄거리를 담고 있으며 2007년 브라질 교육부의 심사를 거쳐 공립고등학교 필독서로 선정됐다.

이씨는 오는 7일과 13일 각각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찾아 '이중문화 정체성으로 본 한국·브라질 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용재 KOBRAS 사무총장은 "이민 50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과 브라질, 그리고 1.5세가 워크숍과 포럼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런티어 포럼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이 인적·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우호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1/05/0200000000AKR20131105068900371.HTML?from=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