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하  메 시 지
 

외교통상부 중남미국장

장근호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출범과 함께 홈페이지가 개설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브라질은 세계 제5위의 인구와 영토를 가지고 있는 큰 나라입니다. 또한 빈곤완화 정책(Bolsa Familia) 등을 통한 중산층 확대와 내수 증가, 중국의확대로 인한 브라질산 1차 산품의 대중국 수출 증가와 수출가 상승,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 대폭 증가 등을 통해 그 경제규모가 2004년 세계 15위에서 최근 세계 6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중남미 리더’에서 이제는 ‘글로벌 리더’로 부상 중입니다.

이러한 브라질의 성장과 함께 우리 기업들도 기존의 판매위주의 지상사 설립에서 이제 현지생산 등을 위해 70여개 기업이 투자 진출하는 등 한-브라질 관계의 면모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브라질이 우리의 주요 협력 대상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양국간에는 교육, 과학기술, 산업기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양국 관계가 다방면에서 더욱 폭 넓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상호 이해의 증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의 출범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활동과 양국 국민간 이해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K-pop, 학술협력, 청소년 및 대학생 등 인적교류 등 민간분야에서 협력이 활성화될 분야가 많이 있는 바, 정부는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를 비롯하여 다양한 민간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