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중남미지사장 정길화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소식입니다.


MBC 중남미지사, Itau Cultural와 MOU 체결


   MBC 중남미지사(지사장 정길화)는 한국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브라질 Itau 은행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창립한 Itau Cultural와 MOU를 체결하였다. MBC 중남미지사에 의하면 10일 오후 파울리스타 149번지 소재 Itau Cultural에서 정길화 MBC 중남미지사장과 Itau Cultural의 아나 지 파티마 소우자(Ana de Fatima Sousa) 대외협력팀장과 MOU 체결식을 가졌는데 이에 따라 MBC는 앞으로 5년간 Itau Cultural에서 제공하는 영상 자료 일체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987년에 창설되어 내년으로 25주년을 맞는 Itau Cultural는 브라질의 문화연구와 콘텐트 생산에 기여하는 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소는 문화 부문에서 민주적인 사회참여를 지향하는 가운데 그동안 브라질의 예술과 지적 생산을 위한 문화 전파 및 문화적 액세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MBC는 이번 MOU로 Itau Cultural가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의 사회, 문화, 자연, 환경, 스포츠 등에 관한 다큐멘터리 등 수준높은  영상 자료와 콘텐츠를 다량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정길화 MBC 중남미지사장은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MBC 지사는 물론 본사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한국민들의 브라질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에 의미를 부여했다.  

  Itau Cultural 관계자에 따르면 동 연구소의 자료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Série Toca Brasil – série sobremúsica brasileira 그리고  Série Jogo de Idéias Flip 2010 –entrevistas com importantes nomes da literatura brasileiras gravadas na Feirade Literatura Internacional de Paraty em 2010 등이라고 하는데 MBC 중남미지사에서는 자료가치가 높고 방송에 적절한 내용부터 우선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