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복 회원님, 브라질 문화원 부원장 임명


박원복 회원님(서울대 HK연구소)께서
 브라질 문화원 부원장으로 임명되셨습니다.

브라질 문화원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관련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대에 국내 최초 브라질문화원 개원

 
 
 
image
에지문두 후지따 주한 브라질 대사, 김용성 브라질문화원장(현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김창민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장(왼쪽부터). News1


상쾌함이 녹아있는 '아바카시'를 아시나요?

브라질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아바카시'는 얇게 자른 파인애플 겉에 계피가루를 뿌린 후 회전그릴에서 구운 '구운 파인애플'이다.

신선한 파인애플을 굽는다는 다소 생소한 요리법에 얼굴을 찡그릴 수도 있지만 아바카시를 맛본 사람들은'한개 더!'를 외친다.

고기의 느끼한 맛을 씻어주는 데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아바카시'를 친숙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내 최초 브라질문화원이 1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본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내에 세워졌다.

지난해 6월 주한 브라질대사관과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가 협약을 맺고 10개월동안 준비를 거쳐 개원했다.

앞으로 브라질문화원은 브라질 관련 학술서적 번역ㆍ출판, 학술대회와 초청강연회 개최, 영화제, 전시회 같은 문화행사를 펼치는 문화주간 등 브라질문화를 전파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5월 한국의 브라질 이민 50주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고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사장이 브라질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원장은 "양국 간 교류의 폭과 깊이를 경제, 사회, 문화 전반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문화원이 알찬 문화 학술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굴착기 공장을 세우는 등 브라질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월 브라질문화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김하나 브라질문화원 연구원은 "김용성 사장을 문화원장으로 위촉한 것은 다른 문화원과 차별화해서 기업과 함께 협력해 운영하는 형태를 시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         하      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