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 매출 40%·영업이익 2배 증가
기사입력 2012.03.23 14:58:47  
 
 
1952년생/ 배문고/ 경희대 경영학과/ 선경합섬/ 선경 미국 뉴욕사무소 이사/ 선경그룹 경영기획실/ SK유통 부회장/ SKC 대표이사 회장(현) 

 

SKC
의 실적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매출액 증가 40%, 영업이익 2배 이상 신장 등 최근 3년 동안 SKC의 성적표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이런 최근의 성과는 최신원 SKC 회장의 선제적 투자에서 비롯됐다. 최근 수년간의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신원 회장은 친환경 HPPO 공장 증설과 태양광용 필름 라인 증설을 과감히 결정하고 투자했다.

최신원 SKC 회장은 평소 ‘Double SKC(매출액, 영업이익 두 배 달성)’를 강조해 왔다. 최근의 실적은 그가 강조하던 Double SKC가 실현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최신원 회장은 “SKC는 주력 사업인 화학과 필름 사업에 이미 선제적으로 투자를 시작해 원가, 품질 혁신과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호황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SKC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PET, EVA, Backsheet 등 태양광 소재 수직계열화를 이뤄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태양광 소재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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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회장은 SK유통(현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 부회장 시절부터 ‘새로운 것을 위한 변화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고수했다. 그의 경영 철학은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미래를 대비해 현재 전 세계가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SKC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회사 경영활동뿐 아니라 민간 외교관으로서 브라질과 같이 잠재력 있는 글로벌 국가들과의 경제·문화 교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한국브라질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민간교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했으며, 그 공로로 브라질 정부로부터 브라질 명예영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명예영사 취임식에서 “세계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의 최대 국가 브라질과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며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신원 회장은 또한 리세스 오블리주(Richesse Oblige)를 강조하는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가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강조한 말이라면, 리세스 오블리주는 부(富)의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말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최 회장은 지난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해 지역사회 모금운동에 앞장서는 등 재벌 경영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847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