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떼가 장관, 다음 주 새로운 경기부양책 발표예정

<2012.05.18, Valor Econômico>

기도 만떼가 재무부 장관은 5월 18일(현지시간) Valor 지와의 독점인터뷰에서 다음 주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음.(서울 시간으로는 이번 주)

만떼가 장관은 소비자 대출에 부과하는 2.5% 세율의 금융거래세(IOF)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했으며, 정부의 은행 강제예금을 줄이기 위한 의향 또한 언급하지 않았음.

장관은 “정부는 대출을 늘리기 위한 통합정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시장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미리 밝힐 수는 없다”고 설명함. 그러나 정부가 건설자재분야의 대출축소로 인한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 분야에 모종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을 암시했음.

만떼가 장관은 1분기 GDP가 0.3%~0.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1분기 경제성장은 저조했지만 부정적이지는 않았다”고 언급하며, 4월에 경제활동이 매우 좋지 않았으나 5월에는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만떼가 장관은 브라질 산업연맹(CNI)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른 자동차와 소매업 매출 증가와 기업가 신뢰지수 개선에서 이러한 회복세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함.

 [ kobras주 ]

▪ 유로존의 극심한 경제위기로 대부분의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브라질은 소비자들의 수요증대를 통한 생산증대와 내수시장 확대라는 출구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브라질 정부는 2011년 12월 1일(현지시간) 가전제품과 식료품에 붙는 공산품세(IPI)를 내리고 외국인 투자에 부과하는 금융거래세(IOF) 세율을 낮추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데 이어

▪ 지난 4월 3일, 오는 7월부터 2013년까지 자동차, 항공기, 컴퓨터, 자본재 등 노동집약적 산업 15개의 근로소득세를 20% 감면하고(총 121억헤알 규모),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이 450억헤알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하고 정부구매 확대를 통해 내수를 증진시키기로 하는 등 추가 경기부양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기본이자율(Selic)을 지속적으로 인하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