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세 변경과 새로운 변화 예상으로 달러가 0.72% 하락

<2012.06.14, Agência Estado>


재무부의 소식통은 외환파생상품거래에 부과되는 금융거래세(IOF) 세율 인하가 임박했다는 정보를 부인했음. 그러나 이와 반대 의미의 비공식 사전 정보로 인해 달러 환율은 6월 13일에 이미 하락했음. 장외현물시장에서 달러시세는 0.72%가 하락하여 R$ 2.057로, 브라질 증권선물거래소에서는 0.93%가 하락한 R$ 2.0515로 장을 마감했음.

이에 앞서 6월 13일 브라질 국내 외환시장은 환율 등락과 투기현상이 두드러졌음. 시장 개장 초부터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음. 개장 전부터 시장에는 외국인직접금융거래에 부과되는 금융거래세(IOF) 기간이 5년에서 2년으로 단축될 것이라는 소식이 돌았음. 투자자들의 첫 반응은 달러의 평가절하였음. 

해외 시장에서도 달러화의 약세가 진행되었기 때문임. 달러화의 약세는 부분적으로는 유로화를 지나치게 매도한 기술적 문제이나, 무엇보다 미국 노동시장이 약화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때문임. 이는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에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을 실어줌.

그러나 Guido Mantega 재무부 장관은 6월 14일 금융거래세 개정 문제를 언급하며 관련 브라질 기업과 금융기관을 위한 자본 가용성 증가가 기본 목적이라고 밝히고, 환율 시장에서 더 많은 규제 조치 폐지를 위한 검토가 있었다는 루머를 부인했음.

그래서 오후에 상승세로 돌아섰던 달러는 정부가 확정금리 외국인투자와 외환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금융거래세(IOF) 부과를 폐지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는 루머로 상승세가 중단되었음.

장외 현물달러시세 최저치는 R$ 2.050이었으며, 최고치는 R$ 2.075이었음. 오후 5시 24분에는 0.84% 하락한 R$ 2.0615를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