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식약청, 암페타민을 기반으로 하는 체중감량제 퇴출

< 2011. 10. 04. Agência Estado >


브라질 식약청(Agência Nacional de Vigilância Sanitária : Anvisa)은 10월 4일에 암페타민을 기반으로 하는 체중감량제를 의약품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했으나, 메리디아(시부트라민) 파생 의약품은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함. 브라질에서 30년 이상 사용되던 암페타민에 대한 의사 처방과 브라질 생산은 금지되었음. 약국에서는 향후 2개월 내에 암페타민 약품을 모두 폐기해야 함.

메리디아(시부트라민)는 환자가 심각한 과체중이며, 심장에 문제가 없을 경우에만 비만 치료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되었으나, 환자와 의사는 건강 위험성에 관한 책임 진술서에 합의를 해야 함. 메리디아(시부트라민)는 현재 많은 나라에서 사용 금지된 의약품이기 때문에 현재 브라질 내에서의 사용 허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