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재무부 장관, 전국 27개주에 200억 헤알의
크레딧 라인 등 경기부양책 발표

   <2012.06.06.15, Valor Econômico>


<경기 부양책 주요 내용>

▪ 경제사회개발은행의 200억 헤알의 크레딧 라인 발표

- 크레딧 라인은 200억 헤알(약 11조 3,090억 원)이며, 1년 유예기간에 년 1.1%의 장기이자율(TJLP)을 적용
- 2013년 7월부터 상환을 시작하고, 상환 기간은 20년
- 운영 이자율은 연간 7.1%에서 8.1%사이에서 변동 가능
- 동 조치는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 확대를 위한 중요한 조치

* credit line은 은행 등이 환거래은행이나 고객에게 공여 할 수 있는 신용공여(credit facility)의 종류 및 최고한도를 말함.

▪ 관민파트너십(PPP) 장려

- 기업들은 주정부가 송금한 돈을 수익으로 잡고, 동 자금은 ‘자본투자‘로 간주되어 사회통합기여세와 사회안정기금(PIS/Cofins) 및 소득세(IR)을 면제 받게됨.
- 정부는 PPP 실현 한도를 주정부의 당기 순수입(Receita Corrente Líquida) 중 3%에서 5%까지 확대
- 연방정부는 재정조정프로그램(PAF) 내에서 주정부와 새로운 협상 시작

* 연방정부는 지난해 연방정부 단체와의 재정조정프로그램(PAF)에서 채무한도를 400억 헤알로 확대한바 있음. 만떼가 재무장관은 금년에 동 한도를 한 번 더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
 
- 한도 확대로 주정부는 2013년 1월 31일까지 투자재원을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의 특별 크레딧 라인으로 계약해야 함. 
- "Pro Investe"(친 투자)라고 명명될  상기 특별 크레딧 라인은 6월 21일(현지시간) 국가통화위원회(CMN)의 규정으로 발표될 것임.

만떼가(Mantega) 재무장관은 이번 경기부양조치의 효과는 금년 GDP에도 반영될 것이나 2013년에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음.
 
상기 브라질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지우마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6월 15일) 오전 대통령궁에서 전국 27개 주정부의 주지사들과 만난 후 기도 만떼가 재무장관이 발표했음.

 [ kobras주 ]

▪ 이번 브라질 정부의 경기부양조치는 경기부양 목적 외에 2014년 월드컵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 월드컵 경기가 개최되는 도시의 지방정부는 환율인상, 인건비와 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공사비가 당초 예상한 예산보다 많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월드컵 경기는 12개 주 수도에서 개최 예정이며,  FIFA는 경기장 개보수 및 공항 현대화 공사 지연 등에 대해 수차례 우려를 표명한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