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대통령, 선진국들에게 빈국의 지속가능 개발에 대한 금융지원 촉구

   <2012.06.20, Agência Brasil>
 

지우마 호우세피(Dilma Rousseff) 대통령은 6월 20일 리우에서 개최된 ‘Rio+20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유엔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선진국들에게 가난한 국가의 지속가능개발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펀드 설립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바, 지우마 대통령의 주요 발언요지는 아래와 같음.

- 심한 오염산업을 북반부(주: 선진국)에서 남반부(주: 후진국)로 이전한 것은 선진국 경제를 비오염 생산기지로 만든 반면, 개발도상국가들에게는 사회환경적으로 무거운 짐을 남겨주었음. 그러나 선진국들의 개발도상국가들에 대한 금융지원 약속은 필요한 수준만큼 실현되지 않았음.

-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도 다른바, 지속가능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빈국에 비해 더 많은 책임을 갖고 있는 선진국들이 많은 경우에서 실현을 거부해 왔음.

- 교토의정서의 온실 가스 배출 감축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으며 Rio92 환경과 개발에 대한 유엔회의의 여러 업적(합의사항)도 실현되지 못하고 페이퍼로 남아있음. 이제 우리는 이러한 국면을 바꿀 책임이 있음

-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의제 보다 국가 이익을 유지하려는 유혹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구속력 있는 협정을 위한 정치적 의지가 매우 약함. 그러나 우리는 이런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음.
 
- Rio+20 최종 문서는 많은 진보를 가져왔는바, 글로벌 도전으로 빈곤 퇴치, 인종 평등, 지속가능개발 문제를 다룰 글로벌 고위 포럼 창설, 유엔 환경프로그램((Pnuma) 강화, GDP가 국가의 부(富)를 측정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 등을 도입했음. 

 [ kobras주 ]

▪ “Rio+20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유엔회의“는 6월 13일부터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정상회의는 6월 20-22일간 개최됨.

▪ 이명박 대통령은 멕시코 개최 G20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Rio+20 정상회의에 참석(6.20-21) 중이며, 곧이어 칠레와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