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미공동시장의 공통역외관세(TEC) 예외 상품 목록에

6개 제품 추가
 

<2012.06.20, Valor Econômico>

 

브라질 정부는 남미공동시장(Mercosul)의 공통역외관세(TEC) 예외 상품 목록에 6개 제품을 포함시켰으며, 3개 제품을 제외시켰음. 공통역외관세(TEC) 예외 상품에 대해 국가가 수입관세를 상이하게 선정할 수 있음. 브라질은 작년 하반기에 실시된 남미공동시장 정상회담에서 100개의 예외 상품을 승인받았음.

포함된 첫 번째 상품은 껍질을 제거한 코코넛이었음. 9월 1일부터 이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가 현 10%에서 55%로 조정될 것임. 개발산업통상부(Mdic) 산하 대외무역위원회(Camex)는 관세 인상이 동 상품 수입에 적용된 보호조치 만료 시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음.

가구, 자동차, 건설 산업에서 사용되는 이성체(isomers) 합성물(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은 현 14%에서 2%로 12%가 인하되었음. 개발산업통상부(Mdic)는 “동 상품을 생산하던 유일한 국내 공장이 폐쇄되었기 때문에 브라질 내수 시장에서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관세 인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음.

공통역외관세(TEC) 예외상품에 포함된 4개 제품은 205.7 kW 용량 이상의 농업 모터 그레이더(0%에서 35%로), 275 HP 용량 이하의 모터 그레이더(14%에서 35%로), 모든 전력 범위에서 사용되는 백호우(backhoe: 14%에서 35%로), 철광용광로와 유리 산업에 사용되는 벽돌(10%에서 35%로) 등임.

대외무역위원회는 “국내 산업 경쟁력 감소로 인해 4개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인상”한다고 설명했으며, 6월 20일부터 시행되었음.

한편, 공통역외관세(TEC) 예외상품에서 제외된 3개 제품은 엑스레이 용 시트 및 필름플랜(8%에서 14%로), 양면 민감형 엑스레이 필름(4%에서 14%로), 황산(0%에서 4%로) 등임.

또한 대외무역위원회는 연구실과 약국 상품과 관련하여 “브라질에서 생산되기 시작하는 신제품은 공통역외관세(TEC)에서 제외한다”라는 예외상품에 대한 설명을 변경했음. 이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는 18%에서 0%로 인하되었음.

개발산업통상부(Mdic) 대외무역차관인 Tatiana Prazeres는 공통역외관세(TEC)는 하반기에 인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음.

 [ kobras주 ]

▪ 남미공동시장(Mercosul)은 남미의 자유무역과 경제협력을 위해 설립한 경제공동체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이 1995년 1월1일부터 무역장벽을 전면 철폐함에 따라 출범하였음.

▪ 자유무역협정(FTA)에서 한 단계 발전한 '관세동맹'에 해당하며, 역내 무역 자유화와 함께 비회원국에 대해서도 공통 관세율을 적용함.

▪ 참고: “남미공동시장, 지역산업 보호를 위해 공동관세 증액키로 합의” 제하 11.12.22자 브라질 정보단신과 “남미공동시장, 지역산업 보호를 위해 공동관세 증액키로 합의” 제하 12.01.26자 정보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