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농업기술지원기관 설립 추진

<2012.06.28, Agência Brasil>


지우마 호우세피(Dilma Rousseff) 대통령은 6월 28일(현지시간) ‘2012/2013 농축산 계획’ 발표식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농촌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좋은 농업 경험을 전파하기 위해 기술지원과 농촌 확장 문제를 담당할 기관을 설립하고자 한다고 하고, 뿐만 아니라 국립물류창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농축산계획 발표식이 끝난 후 Mendes Ribeiro Filho 농업부장관은 농업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브라질농업연구원(Embrapa)이 있음을 상기시키고, 이제 기술지원 전문 기관도 필요하다면서 향후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음.

6월 28일 발표된 농축산계획은 영리 농업자금으로 1,152억 헤알(약 63조 7,62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음. 지우마 대통령은 동 농축산계획이 종료되기 전에 동 농업자금지원금이 모두 소진된다면 농산물 수확이 끝날 때까지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음. 2011/2012년 수확기에 지원한 지원금은 1,072억 헤알(약 59조 3,321억 원)이었음. 이자율은 년 6.75%에서 5.5%로 인하되었음.

 [ kobras주 ]

▪ 브라질농업연구원(Embrapa)은 1973년 농업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농업분야 연구기관으로 30여 년간의 연구를 통해 브라질을 농업선진국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개도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 모델이 되고 있음.
▪ 브라질 정부가 농업기술지원 전문기관을 별도로 설립하려는 것은 연구에 중점을 둔 Embrapa를 보완, 농업생산 경쟁력을 제고시키려는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