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경제성장 전망 3.5%에서 2.5%로 하향 조정

<2012.06.28, Agência Brasil>


브라질 중앙은행은 6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올해 GDP 성장률을 3.5%에서 2.5%로 하향조정했음.

동 보고서에 의하면 “새로운 전망치는 점진적으로 경제 활동 회복이 이루어질 2분기 예상 데이터인 2012년 1분기 실적과 올해 하반기 거시경제 시나리오를 반영”한 것임.

중앙은행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성장속도는 가계소비와 “노동시장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평범”했음. 또한 콩, 쌀, 담배 작황이 매우 좋지 못한 농축산업이 2012년 초의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밝힘.

중앙은행은 또 2분기에 강화될 경제활동의 회복은 기본 이자율(Selic)에 따른 누적 효과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산업 활동과 소비 부양책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측함.

중앙은행이 오늘 발표한 전망치는 어제(27일) 기도 만떼가 재무부 장관이 언급한 전망치인 ‘2.5% 이상의 성장’ 보다 낮음. 동 장관이 6월 27일(현지시간)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발표한  정부구매프로그램(PAC Equipamentos)은 국산제품 구매를 우선시하며, 정부구매를 신속하게 진행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경기를 부양시키는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음.

정부는 또한 장기대출이자(Taxa de Juros de Longo Prazo/TJLP)도 6%에서 5.5%로 인하한다고 발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