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속철 관리공사(Etav), 2주 내 업무를 개시할 예정

<2012.06.28, Valor Econômico>


전 육상교통청장(ANTT) Bernardo Figueiredo는 Etav(브라질 정부를 대표하기 위해 설립된 고속철 관리공사)가 향후 2주내에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음.

Etav공사 대표로 내정된 Figueiredo 전 청장에 따르면, Etav공사는 초기 업무로서 운영프로젝트와 프로젝트 라이센싱을 수행할 것이며, 입찰 지연으로 인해 공사 일정이 더 이상 연기되기 않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할 것이라고 함.

또한 정부가 계획한 올해 말까지 고속철 기술을 선정하는 1차 입찰을 실시할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음. 1차 입찰은 2013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임.

그러나 Etav공사 설립으로 프로젝트 추진이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에, Figueiredo는 정부가 예정한 공식 완공 기한보다 일 년 앞선 2018년에 완공될 것이라고 밝힘.

동 고속철 프로젝트는 깜삐나스, 상빠울루, 리우데자네이루시를 연결할 예정임. Etav공사에서 교통부와 논의되고 있는 30~50명으로 이루어진 공무원 팀과 업무를 시작할 것임.

브라질 정부는 동 사업 수행프로젝트에 34억 헤알(약 1조 8,818억 원)을 지원할 예정임. Figueiredo는 Etav공사는 동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금액을 투자할 것이나, 그 금액은 시장(市場)의 요구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음.

새 직책과 관련하여 Figueiredo는 교통청에서 수행했던 기능과는 차별화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육상교통청(ANTT)은 양허 관련 업무, Etav공사는 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것이다”라고 부언함.

 [ kobras주 ]

▪ 브라질 고속철은 리우~상파울루~캄피나스를 잇는 511㎞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며, 최고시속 350㎞로 리우~상파울루를 93분 만에 주파한다는 계획임.
▪ 고속철 건설 사업비는 초기 330억 헤알(약 22조원)로 책정됐으나 600억 헤알(약 40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으며,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은 사업비의 70% 정도를 금융지원 할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