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가계소비의향지수, 6월 이래 처음으로 하락

< 2021.11.20. Agência Brasil>

브라질 전국상업·서비스·관광연맹(CNC)은 브라질 가계소비의향지수가 10월까지 4개월 연속 오르며 높은 안정세를 보인 후 11월 들어서 하락했음.

 

11월 지수는 0.9% 하락한 73.4점을 기록하며 만족도 100점 이하를 유지했음. 그렇지만 2020 11(69.8)보다는 높은 수준임. 연간 비교에서도 지수는 누적 5.1% 증가하여 이전 달들이 보여준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했음.

 

설문조사에서 평가한 항목 중현재 고용항목이 지난 달에 비해 0.2%,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2% 성장해, 유일하게 긍정적인 비율로 나타났음.

 

고용시장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가계는 소비에 대해 관심을 보였음.‘신용 접근항목은 2.3%로 두 번 연속 하락하며, 월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음.

 

CNC의 주제 따드로스 회장은 이러한 후퇴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BC)이 시작한 금리 인상 조치 때문이라고 평가했음.

 

구매력 감소와 함께 신용 상승도소비자 전망항목에 영향을 미쳤음. 동 항목은 1.5% 하락해 지난 달의 부정적인 결과를 유지했음. 이번 조사를 담당한 CNC의 까따리나 시우바는 신용은 소비자가 소득을 늘리고 소비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브라질 지역별 분석>

11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북부 지역은내구재 구매 시점’(+13.9%) 항목만이 예외로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항목에서 떨어졌음. 반면 남동부 지역에서는 동 항목이 유일하게 하락(-16.7%)한 항목임.

 

2020년과 비교하여 다른 지역들에서도 평가 항목 중 한 개 항목만이 하락했음.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는신용 접근항목이 각각 6.3%, 6.9% 떨어졌으며, 북동부 지역에서는직업 전망항목만이 3% 하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