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건강플랜 스타트업 알리스, 헬스테크 스타트업 꾸이다스를 인수

< 2021.11.23. Valor Econômico>

브라질 건강 플랜 스타트업 알리스(Alice)가 헬스테크 스타트업 꾸이다스(Cuidas)를 인수했음. 알리스의 첫 번째 인수 기업인 꾸이다스는 정신 건강, 수면, 영양 및 신체 활동 등과 관련된 필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

 

꾸이다스는 기업 임직원의 건강관리에 특화된 둔 헬스테크 스타트업 기업임.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음.

 

알리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사장인 안드레 플로렌스는이번 인수는 알리스가 2021년에 시작해 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려는 방침 하에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음.

 

브라질 국립보건원(ANS) 9월 자료에 따르면, 알리스는 현재 약 4,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개별 건강 보험에 가입되어 있음.

 

이번 인수는 2019년에 설립된 알리스의 첫 번째 인수로, ThornTree Capital Partners, Kaszek Ventures, Canary & Maya Capital, Endeavor Catalyst 등과 같은 펀드를 통해 거의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음.

 

2018년에 설립된 꾸이다스는 그해 Kaszek Ventures, Canary 펀드로부터 500만 헤알( 9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0년에는 Kaszek Peninsula Participacões로부터 1,700만 헤알( 305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했음.

 

또한 조르지 레만과 같은 일부 엔젤 투자자도 있었음.

 

알리스의 플로렌스 사장에 따르면, 꾸이다스는 정신 건강, 수면, 영양 및 신체 활동과 관련된 필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 그는특히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기업들이 직원들의 건강과 관련하여 직면하게 된 과제라고 말했음.

 

이달 초 알리스는 개별 온라인 진료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창업지인 상파울루를 벗어나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음.

 

영양사, 심리학자, 헬스 트레이너와의 상담비용은 79.90헤알(14.34달러)부터 시작함. 또 하루 24시간 주 7, 간호사와 의사가 함께 하는 진료비는 165헤알( 29.61달러).

[KOBRAS]

▪ 1년 전만 해도 브라질 의료법은 환자가 의사를 동반하지 않고 다른 의사와 화상 상담을 하는 것을 금지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 의료가 허가되었음.

인터넷 매체 R7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브라질에서 130만 건의 원격 의료가 이루어졌고 올해는 200만 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의사와 환자가 원격 의료 플랫폼을 더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브라질 원격의료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