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파라과이 연결 다리 건설 완료 합의

< 2021.11.24. Agência Brasil>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번 수요일(현지시간 24) 쁠라날뚜 대통령 궁에서 파라과이의 마리오 압도 베니떼스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음.

 

회담 후 두 대통령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 나라를 연결하는 제2의 다리 건설을 포함한 여러 주제를 다루었다고 밝혔음.

 

이따이뿌 비나시오날(Itaipu Binacional: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공동 설립한 세계 최대의 재생가능 청정 에너지 발전기업)과 브라질의 빠라나 주 정부 간의 파트너십으로 건설 중인 이 다리는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시와 파라과이의 푸에르또 프레지덴떼 프랑꾸 시를 연결함.

 

현재 두 나라 사이에 존재하는 유일한 다리는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시와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떼 시를 연결하는우정의 다리.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따르면, 새로운 의제가 며칠 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됨. 그 중에는 양국 간의 세 번째 다리, 즉 브라질 뽀루뚜 무르치뉴 시와 파라과이 까르멜로 뻬랄따 시를 연결하는 파라과이 강 다리 건설을 위한 작업 명령 서명도 포함 되어 있음.

 

두 대통령이 논의한 또 다른 아젠다는 2023년에 만료되는 이따이뿌 조약의부속서 C’에 관한 협상임.

 

1973년에 양국 간에 서명된 협정은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수력 발전소인 이따이뿌 댐 건설을 실행 가능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또한 틸라피아 어종에 중점을 둔 전문 양식업을 위해 이따이뿌 댐의 물 사용을 협상 진행 상황도 언급하며, “(협상이) 잘 된다면 브라질은 어류의 양이 4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음.

 

회담에서 논의된 또 다른 주제는 양국 접경지역의 조직범죄와의 전쟁임. 베니떼스 대통령은양국이 강력한 동맹과 협력 속에 조직범죄와의 전쟁에서 엄청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파라과이의 경우, 브라질 법무부가 요청한 사람들을 브라질 정부의 협력으로 많이 추방했다라고 말했음.

 

베니떼스 대통령은 양국의 깊은 관계를 강조하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이번 임기 중에 파라과이를 공식 방문해줄 것을 초청했다고 밝혔음.

[KOBRAS]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교류협력의 상징으로 양국 국경을 이루는 빠라나 강에 있는 '우정의 다리' 1965 3 27일 완공됐음. 새로 건설되는 2개 다리는 양국이 각각 1개 다리를 건설할 예정임.

브라질은 새로운 다리 건설로 '우정의 다리'에 집중된 물류 흐름을 분산하는 것은 물론 파라과이를 관통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 전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