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출범 후 가장 높은 국정운영 지지도 

   <2012.06.29, Agência Brasil>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브라질 유력 여론 조사기관 이보삐(Ibope) 조사에 의하면 지우마 호우세피(Dilma Rousseff) 정부에 대한 국정 운영 지지도가 지난 3월 56%에서 6월 59%로 올라, 집권 이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음. 

호우세피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3월의 72%에서 77%로 상승하였으며, 남은 임기의 국정에 대해서도 61%가 좋거나 아주 좋다고 하였으며, 25%는 보통이라고 여겼음. 나쁘거나 아주 나쁘다고 한 사람은 2011년 12월 이후 계속 10%임.
 
동 조사를 의뢰한 브라질 산업연맹(CNI)은 정부가 최근 취한 경제 조치로 인해 지지도가 상승하였다며, 지난 3월과 비교 9개 평가 항목 중 금리(33%에서 49%로 상승), 인플레 퇴치(42%에서 46%), 세금(28%에서 31%) 관련 항목에서 상승한 사실이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고 밝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57%의 지지를 받은 가난과 기근 퇴치이며, 이어 환경과 실업퇴치가 각각 55%, 53%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음. 반면에 보건과 교육은 각각 66%, 54%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음.
 
이번 CNI/Ibope조사는 지난달 16~19일 사이 전국 141개 도시 2,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2%임.

 [ kobras주 ]

▪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의 이번 지지율은 전임자인 페르난도 엔히케 카르도주 전 대통령(1995~2002년 집권)이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 집권)의 지지율을 넘어서는 것으로, 오는 10월 지방선거에서 집권 노동자당(PT)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관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