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무역수지 2002년 이래 최저. 정부에 “경고 신호”

   <2012.07.02, Valor Econômico, Agência Brasil>


개발산업통상부에 의하면 금년 6월의 무역수지 흑자는 2002년 이래 가장 적은 8억 7백만 달러임. 2002년 6월에는 6억8,500만 달러였음. 금년 전반기 무역수지 흑자는 70억 7,300만 달러로 이 역시 26억 달러였던 2002년 이래 가장 적은 규모임.

금년 전반기 수출액은 1,172억 1,500만 달러였으며, 수입액은 1,101억4천2백만 달러였음.

동 개발산업통상부의 무역수지자료는 정부에 “경고신호”를 주었음. 개발산업통상부의 Alessandro Teixeira 차관은 “금년 하반기에는 경제와 수출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가 계속 된다면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음.

2012년 전반기 누적 통계를 보면 브라질의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14.2% 하락했음. Teixeira 차관은 이 같은 수출 하락은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가 있었던 2002년(19.1% 하락)과 국제금융위기가 심했던 2009년(22.2% 하락)에도 발생했다고 지적했음.
 
개발산업통상부는 금년 전반기 6개월간 철광석과 석유와 같은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했으며, 제품 판매도 6월에 17%나 하락하여 금년 전반기 누적 판매는 1% 하락했다고 강조했음. 브라질의 제조상품을 제일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아르헨티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