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대통령, 10월 지방선거운동에 개입하지 않을 것

<2012.07.03, Agência Brasil>
 

제도관계부 Ideli Salvatti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우마 대통령은 오는 10월 지방 선거 운동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하고, 그러나 부처 장관들이 업무시간 외에는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음.

Ideli 장관은 “대통령은 선거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는바, 지우마 대통령은 ‘선거는 당의 문제’이므로 선거운동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 그러나 선거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브라질이 계속 잘 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고 밝혔음.

지우마 대통령은 그러나 부처 장관들에게 선거운동이 직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음.

 [ kobras주 ]

▪ 금년 브라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5천500여개 시의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함. 관심은 전국 27개 주도(州都) 가운데 브라질리아를 제외한 26개 市의 시장선거에 쏠리고 있음. 브라질리아는 주지사가 모든 행정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별도로 시장을 두지 않고 있음.
▪ 노동자당(PT)은 인구 15만 명 이상의 도시 118곳 가운데 최소한 70곳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음. 노동자당이 지난해 10월 대선과 총선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면 현재 80%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는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