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두 수출량 사상 최대 기록

 - 올해 해외 수출액은 총 5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두 수출량은 올해 첫 3개월 동안에만 36% 증가

<2022.04.20. EXAME>

경제부 무역국 자료에 의하면 브라질 농업의 주력 상품인 대두 수출이 올해 1~3월간 기록을 경신했음. 올해 1/4분기 해외 대두 판매량은 2,100만 톤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음. 대두박 수출량은 42% 증가하여 450만 톤에 달했고, 대두유는 127% 증가한 48만 톤을 기록했음.  

브라질 식물성유지산업협회(Abiove)에 따르면 연말까지 대두박 1,830만 톤, 대두유 160만 톤 외에 7,720만 톤의 대두가 수출될 것으로 전망됨. 대두 가공품의 수출은 4,800만 톤에 달할 것임. 2022년 수출액은 5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임.

 

[KOBRAS 주]

▪ 브라질의 대두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임.

▪ 한편 브라질 정부는 대두 생산량 증가로 비료 수요가 늘었으나 서방세계의 대러시아 제재로 러시아산 비료 수입이 어려워지자 브라질을 방문 중인 WTO 사무총장에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러시아산 비료 무역과 관련 중재를 요청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