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소나루 대통령, WTO의 식량 증산 요청에 부응

<2022.04.30. Agência Brasil>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30일) 우베라바에서 열린 엑스포제부(ExpoZebu: 제부 소 박람회)에 참석해서 세계무역기구(WTO)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이 브라질에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해달라고 한 요청이 충족될 것이라고 말했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농업이든 축산이든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생산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확실히 더 많은 식량을 갖게 될 것임. 이는 일하고, 투자하고, 믿음을 갖고, 조국이 점점 더 좋아지기를 바라는 브라질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일이다.”라고 행사 개막식 축사에서 언급했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또한 비료를 실은 30척 이상의 선박이 러시아에서 브라질로 오고 있다며, 이는 그가 비료 구매를 위해 2월에 러시아를 방문한 결과라고 강조했음. 

보우소나루는 브라질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냈으며, 브라질이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짧은 시간 내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끝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음. 

또한 브라질이 현대화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브라질을 점점 더 현대화하고, 생산자들의 편에 서는 것이다.”라고 말했음.

 

[KOBRAS 주]

▪ 최대 소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의 소 사육 시장은 매우 크며, 80% 이상의 소 사육이 제부 종이며 나머지는 황소임. 제부는 어깨에 큰 혹이 있는 소로 원산지는 인도이며, 열대기후에 적합하기에 브라질에서 육우로 키우고 있음. 

▪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ExpoZebu는 올해가 87회로 세계에서 가장 큰 제부 소 박람회임. 브라질 제부 사육자 협회(ABCZ)가 주최하는 동 행사는 5월 8일까지 계속되며, 공식 개막식에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외에 마르꾸스 몬찌스 농업장관, 까를로스 프랑사 외무장관, 안데르송 또히스 법무장관, 아르뚜르 리라 하원의장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 정도로 매주 중요한 행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