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라질 커피 수확량 전년 대비 11.3% 증가

<2022.05.19. Agência Brasil>

브라질 국가공급공사(Conab)가 추정한 올해 브라질 커피 생산량은 5,340만 포대임. 이는 지난해(4,770만 포대)와 비교하여 11.3%(약 570만 포대)가 증가한 것임. 

그러나 기록적인 수확량을 기록했던 2020년(6,365만 포대)과 비교하면 올해 예상 생산량은 15.3%(965만 포대)가 줄어든 것임. 커피는 꽃이 많이 피는 1년과 덜 강한 꽃이 피는 1년에 따라 그 수확량이 줄고 느는 2년 주기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음. 

동 공사의 길레르미 히베이루 사장은 커피 생산 비수기외에도 “작년에는 ​​주로 미나스 제라이스, 빠라나, 상파울루 주에서 발생한 가뭄과 서리로 인해 커피 생산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음. 

<아라비카 커피>

공급공사에 따르면 아라비카 커피는 저온과 물 부족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악천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커피임. 그러나 지난 시기보다는 생산량이 회복되어 3,570만 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2020년 수확과 비교하면 23.6% 감소한 것임. 미나스 제라이스 주가 브라질 최대의 커피 생산지로 2,470만 포대를 생산할 것이며, 그 중 2,440만 포대가 아라비카 품종임. 

<코닐론 커피>

아라비카와 대조적으로 코닐론 커피 생산량은 1,770만 포대의 수확량으로 새로운 기록에 도달할 것임. 이는 이전 수확량에 비해 8.7% 증가한 것으로, 매년 지속되고 있는 생산성 증가 덕분임. 

주요 코닐론 커피 생산 주인 이스삐리뚜 산뚜 주의 생산량이 1,200만 포대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수출> 

올해 첫 4개월 동안 브라질은 60kg 생두 1,410만 포대를 수출했음.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수출된 것보다 10.8% 낮은 것임. 이렇게 수출량이 줄어든 이유는 2021년의 커피 생산량 감소와 2022년 초 브라질 국내 재고 감소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