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 2033년까지 대부분의 브라질 국민에게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

<2022.06.09. Agência Brasil>

다니엘 페레이라 지역개발부 장관은 오늘(현지시간 9일) 정부 라디오 프로그램(A voz do Brasil)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브라질 정부가 9번의 입찰을 통해 확보한 약 800억 헤알(약 163억 달러) 중 500억 헤알(약 102억 달러)가 기본위생기금이라고 밝혔음.

또 이러한 정부의 이니셔티브는 ‘신규 기본위생 법령’ 제정을 통해서 가능했으며, 이는 민간 부문이 연방 정부의 파트너가 되어 국가 상하수도 서비스 사업 참여를 가속화했다고 설명함.

페레이라 장관은 “새로운 법령이 제정되기 이전에는 위생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만 많았다. 브라질 인구 중 약 3,500만 명이 상수도, 약 1억 명은 하수도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 거주하고 있으며, 3,000개의 야외 매립지가 있다.”고 말했음. 

동 장관에 따르면 입찰을 통해 확보한 금액은 모든 연방 기관이 기본위생시설에 할당한 연간 예산의 10배인 45억 헤알(약 9억 1,700만 달러)에 해당됨. 

그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2천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다. 즉, 신규 법령이 제정된 지 2년 만에 우리는 브라질 국민 15%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라고 강조했음.

 

[KOBRAS 주]

▪ 브라질 수처리 협회의 2018년 통계에 의하면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등 도시화, 산업화 수준이 높은 주(州)는 좋은 상하수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북동부의 주들은 상하수도 인프라가 매우 낙후되어 있음. 

▪ 연방정부의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안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33년까지 대부분의 브라질 국민이 상하수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고질적인 문제였던 낙후지역의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많은 인프라 사업이 시행되어 브라질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 이에 따라 수로, 상하수도 처리장 등 많은 인프라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며 알루미늄, 플라스틱(PVC 등), 철강, 필터 등 소재구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 기업도 인프라 건설이나 운영사업에 참가하거나 소재를 수출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