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브라질 건설지수, 1.48% 상승

<2022.08.09. Agência Brasil>

브라질지리통계원(IBGE)의 조사에 따르면, 7월 브라질 건설지수(Sinapi)는 1.48% 상승했음. 그러나 이는 6월 건설지수 상승률(1.65%) 대비 0.17%포인트 낮은 수치임. 1~7월간 누적 수치는 9.11%를 기록했으며, 최근 12개월 누적 수치는 직전 12개월 누적(14.53%) 대비 낮은 14.07%를 기록함.

7월 건설지수 상승으로 평방미터당 건설비용이 전월(1628.25헤알) 대비 상승한 1,652.27헤알(약 322.39달러)을 기록함. 이에 대한 평방미터당 자재비는 987.77헤알(약 192.73 달러), 인건비는 664.39헤알(약 129.64달러)를 각각 기록함.

지리통계원의 아우구스뚜 올리베이라 Sinapi 담당 매니저에 따르면, 자재비는 전월 대비 0.19%포인트 상승한 1.38%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인건비는 동 기간에 단체교섭협정이 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0.73%포인트 하락한 1.62%를 기록함. 

특히 브라질 27개주 중 빠라나주에서 자재비 증가, 전문직 조정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5.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문직 임금협약이 체결된 리우그란지두술주도 높게 나타났음.

지역별 건설지수는 남부(3.33%),  북동부(1.50%),  중서부(1.24%), 남동부(1.05%), 북부(0.85%) 순으로 높게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