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재무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 2.5%로 상향
예상 인플레이션은 3.24%로 하락

(2023.07.19., Agência Brasil) 

재무부 경제정책국(SPE)은 오늘(현지시간 7월 17일) 발간 된 거시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를 1.9%에서 2.5%로 높였다고 밝혔음. 인플레이션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음. 

재무부에 따르면 1분기 1.9% 증가와 하반기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한 금리 하락 기대가 성장률 수정의 동기가 됐음. 2024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유지했음.

성장 전망은 모든 부문에서 개선되었음. 농업은 11%에서 13.2%로 상향 조정됐으며, 산업의 경우 추정치가 0.5%에서 0.8%로 증가한 반면 서비스에 대한 예측은 1.3%에서 1.7%로 증가했음.

아우키민 부통령은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새로운 GDP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을 환영하면서 "브라질이 돌아왔다."고 말했음.


<인플레이션>

확대소비자물가지수(IPCA)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5.58%에서 4.85%로 떨어졌음. 이는 국가통화위원회(CMN)가 설정한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3.25%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허용 오차 범위는 ±1.5%포인트임. 2024년에 추정치는 3.63%에서 3.3%로 하락했음.

경제정책국에 따르면 2023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4월과 5월 IPCA의 급격한 감속을 기반으로 하향 조정됐음. 

중기 경제전망

경제정책국이 올해 전망을 개선한 반면 2024년에는 약간의 둔화를 예상했음. 이는 국제 수요 감소로 인해 브라질 수출이 약간 줄어들고, 농업부문의 낮은 성장 예상에 따른 것임.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 GDP 성장이 경제 부문 전반에 걸쳐 더 잘 분배될 것이며, 올해에 비해 산업과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음. 보고서는 "이러한 부문은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재정 및 세제 개혁 승인으로 인한 불확실성 감소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더 큰 둔화를 막을 또 다른 요인은 내수 회복임. 소비는 금리 하락과 새로운 성장 촉진 프로그램(PAC) 및 사회 정책과 같은 경기 부양책의 채택으로 촉진될 것임.

경제정책국은 “소비와 투자는 이자율과 채무불이행의 감소와 에너지 전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PAC로 새로운 추진력을 얻을 것임. 최저 임금과 여성과 남성 간의 임금 평등을 중시하는 정책으로 인한 불평등 감소, 새로운 볼사 파밀리아(Bolsa Família) 및 나의집 나의 삶(Minha Casa, Minha Vida)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보장하여 국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결론지었음.

[KOBRAS 주]
▪ 볼사 파밀리아: 
  - 저소득측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식량무상공급 프로그램인 ‘포미 제로’와 더불어 2003년 들어선 노동자당(PT) 정권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
  - 생계비 지원 시 의료보험과 자녀 교육을 연계시킨 프로그램으로 유엔으로부터도 인정받은 프로그램.
▪ 나의 집 나의 삶 프로그램: 서민주택지원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