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브라질 경제 성장률 2.1% 전망
(2023.07.31., Agência Brasil)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 경제에 대한 정기 감독 보고서(2023 Article IV Consultation)>에서 브라질 경제가 올해 2.1%, 2024년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몇 년 동안 브라질 경제의 중기 잠재성장률은 약 2%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했음. 아울러 새 브라질 정부가 제안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야심찬 의제”를 강조했음. 

이 보고서는 오늘(현지시간 7월 31일) IMF에 의해 발표되었음. IMF의 협정문 제4조에 따라 190개 IMF 회원국 모두가 정기적으로 이 평가를 받아야 함. 

브라질 재무부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IMF의 이번 전망치가 보수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시장 전망치의 중앙값보다 낮은 것임. IMF는 또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핵심 및 기대 인플레이션은 더 큰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음.

IMF는 브라질이 연방 정부가 제안한 의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단기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언급된 과제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잠재 성장률, 인플레이션, 가계 부채, 공공 투자를 포함한 우선 지출을 위한 재정 공간 부족, 기후 변화와 관련된 위험 등이 있음.

조세 개혁, 새로운 재정 준칙, 조세 분쟁 해결 메커니즘 강화, 연방 정부의 ‘Desenrola 프로그램(주: 일반 시민들이 갖고 있는 금융부채를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결하여 신용을 회복케 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7천만 명의 국민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이 보고서에서 긍정적으로 언급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