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대통령,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서 성장촉진프로그램 강조

(2023.08.22., Agência Brasil)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화요일(현지시간 22일)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서 브라질의 새로운 성장 촉진 프로그램(PAC)이 브라질뿐만 아니라 브릭스(BRICS) 국가들에게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음. 

<룰라 대통령 발언 요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3,400억 달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임. 나는 2주 전에 경제 성장 촉진 프로그램인 PAC를 발표했음. 이 계획에는 중단된 프로젝트의 재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가속화, 새로운 프로젝트의 선정이 포함되어있음. 브릭스 국가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많은 기회를 가진 광범위한 프로그램임.

(친환경 에너지를 언급하며) 브라질 정부는 에탄올과 바이오디젤뿐만 아니라 태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에너지 생산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며 친환경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은 엄청남. 

(브릭스 국가 간 무역에서 달러 대신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옹호하며) 또한 브릭스 은행으로 불리는 신개발은행이 금융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전략적 플랫폼이 되어야 함.

(브라질과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아프리카는 막대한 기회와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세계에서 가장 젊고, 2100년까지 인구가 가장 많을 아프리카 대륙에는 식음료, 석유, 철광석, 자동차, 철강 제조 등 브라질 제품에 대한 무수한 기회가 있음.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생산 체인을 통합하고 두 대륙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에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음. 또한 농업과 보건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도 언급했음. 

(대서양 양측 간의 해상 및 항공 연결 확장을 옹호하며) 상파울루와 요하네스버그, 카이로 또는 다카르 간 직항편이 아직 없다는 것은 설명 할 수없는 일이며, 이는 사람, 무역, 관광의 흐름을 증가시키는 데 필수적임. 


[KOBRAS 주]
 8월 22~24일 사이 남아공에서 열리는 제15차 BRICS 정상 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룰라 대통령은 25~26일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를 방문하여, 앙골라와 경제, 농업, 보건, 교육 등의 분야에서의 양자 간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임. 
 이어 27일 포르투갈어 사용국공동체(CPLP: 현재 회원국은 포르투갈, 브라질, 기니비사우, 앙골라, 모잠비크, 카보베르데, 상투메프린시페, 동티모르, 적도 기니 등 9개국) 제14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상투메프린시페로 이동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