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아르헨티나, 6억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협상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이 보증

(2023.08.28., Agência Brasil)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정부는 월요일(현지시간 28일)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CAF)이 브라질의 대 아르헨티나 수출을 보장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음. 이는 세르히오 마사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이 브라질리아를 방문했을 때 논의되었음. 

마사 장관은 오후에 브라질 재무부에서 페르난두 하다지 재무장관을 만났고, 플라날뚜 대통령 궁전에서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을 예방했음.

달러 부족과 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서 제조된 제품, 특히 자동차 부품 분야의 제품을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 제품은 나중에 브라질 시장으로 수출되는 차량 생산에 투입되고 있음. 

지난주 아다지 장관은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로부터의 수입 대금을 중국 통화인 위안화로 지불한 후 브라질 은행이 런던 외환 시장에서 헤알화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음. 

아르헨티나 경제 장관은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의 지원과 보증으로 우리는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 수출로의 수출자금 6억 달러를 보증했으며, 이는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로의 수출 자금 조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6억 달러의 순환은 양국 자동차 산업의 통합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준다”라고 보도 자료를 통해 말했음.

이에 따라 브라질 정부가 제안한 위안화 매입 제안은 적어도 당분간은 배제될 것으로 보임. 위안화 매입 제안에서 보장된 금액은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이 검토 중인 이번 안보다 훨씬 적은 1억 4천만 헤알(약 2,900만 달러)이었음.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의 최종 답변은 9월에 나올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