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다국적 기업의 해외 투자 증가
(2023.09.13., Agência Brasil)

브라질의 민간 연구기관인 동 카브랄 재단(FDC)이 무역투자진흥청(ApexBrasil)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해외에서 활동하는 브라질 기업의 대다수가 지난 2년 동안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음. 

화요일(현지시간 12일) 발표된 <브라질 기업의 국제화 궤적>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 다국적 기업의 45.1%가 해외 투자를 늘렸고, 38.2%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16.8%는 투자를 줄였음. 

또한 인터뷰에 응한 기업의 대부분(56.9%)이 브라질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고 답했으며, 38.2%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12.1%는 투자를 줄였다고 답했음.

이 설문조사는 주로 해외로 수출하거나 해외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237개의 브라질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음. 조사 대상 기업 중 무역업(16.5%)이 가장 많았으며, 기계 및 장비 제조업(10.2%), 화학제품 제조업(7.1%)이 그 뒤를 이었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4.6%가 지난 2년간 해외에서의 재무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답했으며, 27%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18.3%는 감소했다고 답했음.
 
이는 국내 시장에서의 실적과 관련하여 기업의 57.9%가 개선되었다고 답했고, 22.4%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19.7%는 감소했다고 답한 것과 매우 유사한 결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