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위해 바이오 연료 생산 장려 프로젝트 시작

 (2023.09.14., Agência Brasil)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바이오 연료의 사용과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을 수립하자 함.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이동성 촉진을 목표로 하는 <미래 연료 프로그램>을 수립하기 위한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임.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플라날뚜 대통령 궁에서 열린 <미래 연료 프로그램> 기념식에서 브라질과 세계는 청정 연료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면서 “바이오 연료 생산과 전 세계가 요구하는 에너지 전환은 브라질에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음. 또 “우리는 석유가 중동에 차지하는 것보다 중요하거나 더 중요한 국가가 될 수 있으며, 재생가능한 연료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음.

알렉산드르 실베이라 광업에너지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녹색 경제에서 브라질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음. 실베이라 장관에 따르면 <미래 연료 프로그램>에는 2,500억 헤알(약 513억 2800만 달러) 이상의 공공 및 민간 투자가 포함될 것임.

실베이라 장관은 “우리는 우리나라를 재 산업화할 것이다. 브라질은 개발의 길은 고립된 채로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 저탄소 솔루션을 제공자가 될 것이다. (...) 우리는 환경을 존중하면서 사회적 혜택을 통해 경제 발전을 보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하며, 브라질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이다, 국가가 성장하고, 탈탄소화하며, 선진국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음.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미래 연료 프로그램>에는 정부와 업계, 연료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부문을 대표하는 협회, 과학계가 광범위하게 참여함. 

 

[KOBRAS 주]

▪ 브라질은 신재생에너지 선도국가임. 브라질의 에너지 생산구조를 보면, 수력, 태양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전력매트릭스의 약 85%(전 세계 평균: 약 27%)를 차지하며, 2022년 총 전력 생산량 중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은 약 92%에 이름.

▪ 브라질 정부는 지나친 수력발전 의존도(1990년 한 때 92.7%까지 도달)에 따른 전력 생산의 불안정성(연도별, 계절별 강수량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여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의 다변화 정책 시도 중

▪ 2022년 발전원별 전력생산량 : 신재생에너지 62GW (수력 73.6%, 풍력 14.6%, 태양광·바이오매스 등 11.8%) / 非재생에너지 5.37GW (LNG 45%, 원자력 28.3%, 석탄 12.8%, 기타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