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대통령, 쿠바 G77 정상회의와 미국 유엔 총회 참석

(2023.09.17., Agência Brasil)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쿠바 정부와 여러 협력 협정에 서명한 후 16일(현지시각) 미국에 도착했음. 

룰라 대통령은 일요일 저녁(17일) 뉴욕에서 기업인들과의 만남과 상파울루산업연맹(Fiesp) 회장 조주에 고메스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임.

화요일(19일) 룰라 대통령은 제78차 유엔 총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임. 룰라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개막 첫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임. 

수요일(20일) 룰라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가질 예정임. 두 정상은 양질의 일자리 증진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임. 

룰라 대통령의 뉴욕 방문 일정에는 여러 국제기구 지도자와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 다자, 장관급 회의도 예정되어 있음. 

룰라 대통령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단은 12명의 장관으로 구성됨. 그 중 7명의 장관이 인권, 보건 및 군축 분야에서 여러 주제별 회의 등 직접적으로 연계된 행사에 참여함. 나머지 장관들은 대표단의 일원이 아니지만 공식 의제를 수행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함. 

 

[KOBRAS 주]

▪ 룰라 대통령은 뉴욕 방문 전 쿠바 아바나에서 15-16일 열린 G77+중국 정상회담에 참석했음. G77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이익을 얻고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임. 

▪ 브라질이 1945년 처음으로 UN에 가입한 국가이기에 브라질 대통령이 제일 먼저 UN 총회 개막 연설을 하는 것이 관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