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대통령, 베트남과 메르코수르 간의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수 있어
(2023.09.25., Agência Brasil)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브라질과 베트남이 남미 지역 경제 블록인 메르코수르와 베트남 간의 무역 협정을 다시 한 번 논의했다고 밝혔음. 

룰라 대통령은 외교부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회담을 가진 후 “브라질이 순환의장국직을 활용하여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에게 이 안건을 제기할 것이다. 진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음. 베트남 고위 관리가 브라질을 방문한 것은 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임. 

룰라 대통령은 “메르코수르가 아세안과 가까워지는 것은 우리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전 세계 GDP의 거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의 대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은 이미 대 유럽연합(EU) 수출의 절반에 달한다.”고 말했음.
 
룰라 대통령에 따르면 마우루 비에이라 외무장관이 조만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브라질과 아세안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