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12.25%로 인하
(2023.11.01. Agência Brasil)

중앙은행(BC)은 세 번째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음. 통화정책위위원회(COPOM)는 오늘(현지시간 11월 1일) 만장일치로 12.75%인 기본 금리인 Selic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연 12.25%로 결정했음.

Copom은 발표 자료를 통해 국제 경제가 금리 인하와 관련하여 신흥국의 더 큰 관심과 주의를 요구한다고 언급하고,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의 핵심 인플레이션 회복력, 새로운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외부 환경이 불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음.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Copom은 "다음 회의에서"도 동일한 규모의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음.

Selic은 IPCA(확대소비자물가지수)로 측정된 공식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주요 도구임. 9월 지수는 0.26%로 12개월 만에 누적 5.19%를 기록했음. 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말 연이은 하락세를 보인 뒤 하반기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 같은 상승세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수준이었음.

CMN(국가통화위원회)은 2023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3.25%로 설정했으며, 허용 오차범위는 ±1.5% 포인트로 설정했음. 따라서 올해 인플레이션 상한치는 4.75%, 하한치는 1.75%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