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 자동차 공산품세(IPI) 인하 연장 검토

<2012.07.25, Valor Econômico> 


자동차산업에 대한 공산품세(IPI) 인하 기간이 8월 31일에 만료되지 않을 것임. 브라질 정부는 감세 혜택을 2개월 간, 즉 10월 31일까지 추가 연장을 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음. 동 조치는 현재 검토 중이며, Guido Mantega 재무부 장관이 결정을 할 것임. 동 조치가 실제로 이루어진다하더라도, 발표는 자동차 구매 동기를 떨어트리지 않도록 8월 말에 이루어질 것임.

5월 말 산업에 대한 부양책 시행으로 인해 국세청은 6월 자동차 공산품세(IPI)로 작년 동월과 비교하여 73.7% 감소한 1억 6,400만 헤알(약 924억 4,350만 원)을 징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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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공산품세 인하내용은 “브라질정부, 추가경기 부양책 발표”제하 5월 22일자 kobras 정보단신 내용 참조

 한편 동 연장은 인플레이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임. 자동차 가격 인하로 인해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운송 항목은 5월부터 부정적인 추이였음.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각각 2.47%와 2.45% 감소함에 따라, 7월 15일자 최근의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운송 항목은 0.6%의 디플레이션을 기록했음.

브라질 정부는 자동차 생산망을 활성화하고, 재고 누적을 피하기 위해 공산품세 인하 연장에 대해 검토하는 것임.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비자 물가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함.

11월이나 12월이 아니라 10월까지 연장하려는 것은 연말 보너스로 인해 11월, 12월에 소비가 급증한다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것임. 이외 자동차 제조사들은 2013년 1월부터 시행될 신 자동차 제도에 적응할 수 있을 것임. 새로운 제도는 국산 부품 사용과 연구혁신 투자에 대한 공산품세 인하 규정을 포함하고 있음.

[ kobras주 ]

▪ 브라질 정부는 지난 2001년 12월 15일부터 브라질내 고용과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국산부품 사용률이 65% 미만인 자동차에 대한 공산품세(IPI) 인상 조치한데 이어
▪ 지난 4월, 2013년부터 국산부품 구매량에 따라 공산품세를 인하해주는 새로운 자동차세금제도를 적용하기로 한바 있음.
▪ 새로운 자동차세금제도는 브라질의 기술혁신과 기술부문에 대한 투자확대를 위한 것인바, 2013-2017년간 연구, 개발, 혁신, 산업기술분야 투자비율을 적용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