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금기금, 2027년까지 브라질에 28~37억 달러 투자 계획
에너지 및 통신 플랫폼 확장 및 새로운 투자 영역 발굴 원해
(2023.11.13. Valor Econômico)

캐나다 연금 기금(CDPQ)의 찰스 에몬드 회장은 지난주 브라질 방문 기간에 Valor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7년까지 브라질에 약 28~37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현재 이 기금은 약 51~58억 달러를 브라질에 투자했으며, 이는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약 2%에 해당함. 전 세계적으로 관리 중인 자산은 약 3,056억 달러임.

에몬드 회장은 “오늘날 브라질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활발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여러 가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캐나다 연금 기금 경영진은 에너지 전송 회사인 Verene Energia, 천연가스 운송 회사인 TAG, 광섬유 인프라 회사인 FiBrasil 등 브라질의 3개의 대규모 플랫폼에 주목했음. 

경영진에 따르면 캐나다 연금기금이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부문은 부동산 분야로, 현재 물류 창고를 위한 Prologis와 쇼핑 센터를 위한 Ancar Ivanhoe라는 두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음.

에몬드는 브라질이 전 세계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브라질은 장점이 많다. 첫째, 이미 재생에너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게다가 강력한 기관이 있고 우리와 같은 그룹이 오랫동안 존재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곳이다.”라고 강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