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R$4.86, 두 달 만에 최저 수준
주가는 2.29% 상승하며, 2021년 8월 이후 최고치 기록
(2023.11.14. Agência Brasil)

미국의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은 하루 동안 활기를 보였음. 달러는 R$4.90 아래로 떨어지며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마감함. 주식 시장은 2% 이상 상승하며 202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환율은 안정세에 가깝게 시작했지만 10월 미국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발표로 급락했음. 환율은 9월 18일 4.85달러로 마감한 이후 최저치임.

주식 시장에서는 이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음. 상파울루 주가 지수인 이보베스파 지수는 2.29% 상승한 123,166포인트로 마감했음. 2021년 8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 지수는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음.

미국 노동부는 오늘(현지시간 11월 14일), 미국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0%, 10월까지 12개월 동안 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9월에는 지수가 0.4% 상승했으며 12개월 동안 총 3.7% 상승했음.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현재 연 5.25~5.5%인 미국의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부담이 줄어들고 있음. 선진국의 저금리는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으로 자본 이동을 촉진하여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주식 시장이 활성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