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급속한 노령화로 연금 개혁 시급
60세 이상 인구는 증가하고 젊은 인구는 감소하여 인구격차 심화
(2023.11.14. Valor Econômico)

2022년 인구 조사에 의하면 브라질의 예상보다 빠른 노령화로 인해 새로운 연금 개혁 논의가 시급함.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60세 이상 잠재적 수혜자 비율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3.8% 증가했으며, 이는 20세~64세 잠재 기여자 비율의 4배 이상임. 

연방정부 공공정책 전문가인 경제학자 호제리우 코스탄지는 이러한 격차가 더욱 악화될 뿐이라고 경고함. IBGE는 2024년에 인구 통계에 대한 새로운 예측을 발표할 예정임. 그러나 UN 추정에 따르면 기여 연령 인구의 비율은 2050년까지 현재와 거의 변하지 않을 것이며 노인 비율은 두 배로 증가할 것임.

지난해 납세자의 94.6%를 차지했던 15~59세 브라질인만 고려하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납세자 증가률은 0.4%에 불과함. 전체 인구 중 이 납세자 그룹(주: 15~59세 그룹)의 참여는 65.1%에서 64.4%로 감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