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라질 대중국 수출, 1,000억 달러 달성 예상
(2023.11.19. Valor Econômico)

타찌아나 프라제레스(Tatiana Prazeres)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MDIC) 대외무역 국장은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액이 올해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함. 이는 브라질이 다른 어떤 나라에도 수출한 적이 없는 금액임. 작년에 중국으로의 수출은 총 894억 달러였음.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은 이제 전 세계 수출 총액 3,340억 달러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 수출 비중은 작년에는 26.8%, 2014년에는 18.1% 이였음.

브라질이 중국에 수출하는 품목은 대두, 철광석, 석유 등 세 가지 상품에 집중되어 있음. 가격은 하락했지만 수출량은 증가함.

수출품목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음. 중국이 사우디 대신에 브라질산 석유를 수입하기 시작했으며, 작년 말 브라질산 옥수수 시장을 개방한 후 브라질 옥수수의 주요 구매자가 되었음. 중국인들이 일부 축산물을 개방한 후 육류 판매도 증가했음.

1월부터 10월까지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 가격은 12.5% 하락했지만,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2% 증가했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월부터 10월까지 가격이 13.3% 하락하고 물량은 3.2% 증가했음.

금년 10월까지 브라질의 대중국 무역 흑자액은 423억 달러인바, 이는 브라질 총 무역흑자액(1130억 달러)의 37.5%를 차지함.

중국은 브라질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이지만 대 브라질 투자 규모로는 중국이 8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