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수출, 2년째 3천억 달러 돌파
2023년 무역수지 865억 1200만 달러 흑자 기록
(2023.11.20. Agência Brasil)

브라질 수출이 2년 연속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브라질 개발상공부(MDIC)가 브라질 현지시간 11월 20일 발표. 11월 셋째 주까지 해외 매출은 총 3,014억 달러, 수입은 2,130억 5,200만 달러를 기록. 그 결과 무역 수지는 올해 누적 865억 1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함.

2022년의 경우 수출액이 수입액을 615억 2,500만 달러 초과하며 역대 최대 무역 수지를 달성했음. 두 번째로 좋은 결과는 총 614억 7,0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한 2021년에 달성되었음.

최근 원자재 평가절하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2023년 국제수지가 93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7월에 예측한 847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임.

브라질 개발상공부 예측은 금융 시장의 전망보다 훨씬 낙관적임. 중앙은행이 매주 발표하는 시장 분석 자료에서는 올해 무역흑자가 7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