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용 인구 처음으로 1억 명 초과

브라질 실업률, 7.6%로 2015년 이후 최저치 기록

(2023.11.30. Agência Brasil)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원(IBGE)의 전국 가구 표본조사가 시작된 이후 근로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음. 오늘(현지시간 11월 30일) 발표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86만 2천 명이 증가해 역대 최고인 1억 2천 명을 기록했음.

8~10월 분기 실업률은 7.6%로 2015년 2월 분기 7.5% 이후 가장 낮았음. 이 수치는 2023년 5~7월 간 평균 대비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임.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이 비율이 8.3%였음.

실업자 수는 26만 1천 명 감소해 전 분기 대비 3.6% 감소한 830만 명을 기록했음.

 

<정규직 근로자>

민간부문 근로계약 근로자(가사 제외)는 3,740만 명으로 201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자영업자는 2,560만 명으로 같은 기간 31만 7,000명(+1.3%)이 늘었음.

IBGE의 가구 표본조사 코디네이터인 아드리아나 베링구이(Adriana Beringuy)는 “이는 직원과 자영업자 모두가 이번 분기 고용 확대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음.

비정규직 비율은 취업인구 대비 39.1%(3,920만 명)로 전년 대비 안정적이었음.

 

<소득>

근로자의 실질 평균 소득은 2,999헤알로 추산되었으며, 이는 6월 종료된 분기에 비해 1.7%,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 증가한 수치임. 

이는 2020년 7월 분기 종료(3,152헤알)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