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미 통합 위해 100억 달러 펀드 활용

(2023.12.12. Agência Brasil)

기획부 장관 시모니 테베(Simone Tebet)는 오늘(현지시간 12월 12일) 메르코수르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남미 통합 프로젝트를 위해 100억 달러를 관련 금융 기관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펀드에 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장관에 따르면 동 자금은 국경 지역의 인프라 공사를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임.

펀드 자금은 미주개발은행(IDB)에서 34억 달러,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CAF)에서 30억 달러, 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에서 30억 달러 및 프라타 분지 개발을 위한 재정 기금(Fonplata)에서 6억 달러로 구성됨.

장관은 124개의 성장촉진프로그램(PAC)의 프로젝트가 있지만 정부가 펀드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우선순위 프로젝트를 10개 내외로 선정했음. 주요 지역은 기아나 섬(Ilha das Guianas), 만타-마나우스(Manta-Manaus), 혼돈 사분지역(Quadrante Rondon), 카프리코니오(Capricornio), 포르투 알레그레 코킴보(Porto-Alegre-Coquimbo) 등임.

시모니 테베에 따르면, 모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브라질 대외 무역의 이득이 대폭 증가될  것이라고 함.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북부를 통과하는 노선의 경우 아시아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20일 단축될 것으로 예상됨. 

 

[KOBRAS 주]

▪ 대서양 국가인 브라질은 태평양 항구를 이용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와 페루, 파라과이와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