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통화정책위원회, 기준금리 11.75%로 인하

(2023.12.13. Agência Brasil)

물가 상승으로 인해 중앙은행(BC)은 네 번째로 금리를 인하했음.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셀릭(Selic)을 11.75%로 0.5%인하했음. 이 결정은 금융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임.

코폼은 향후 회의에서 0.5%추가 인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언제 금리 인하를 중단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음. 중앙은행에 따르면 그 시기는 2024년 상반기 인플레이션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함.

이 금리는 11.75%였던 작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코폼은 식량, 에너지, 연료 가격 상승으로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 속에서 2021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기준금리를 12회 연속 인상했었음.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동안은 7회 연속 13.75%로 유지되었음.

금융행정회계경영인협회(Anefac)에 따르면 신용 및 할부 대출은 거의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함. 기준금리와 장기 실효금리(주: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금리)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희석되어 대출자는 통화 완화의 효과를 거의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