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 올해 GDP 2.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2012.07.26, Agência Brasil>


브라질상장회사연합회(Abrasca)가 7월 26일에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작년 말에 실시된 조사에서 예상되었듯 올해 GDP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그러나 2011년 12월에 예측한 3%~3.5%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임.

동 조사에 응한 기업들의 63%가 2012년 GDP가 2.3%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이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작년 6월에 전망한 예상치임. 그러나 금주에 발간된 Focus(중앙은행의 주간 경제동향 보고서) 최신호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올 GDP 증가율이 예상치보다 적은 1.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Antonio Castro 동 연합회 회장은 증가율이 3%보다는 낮지만 아직은 낙관적이며, 상반기 경기가 약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음. 또한 이 예상치가 브라질 경제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Petrobras, Vale, Gerdau, Souza Cruz, 주요은행 등 엘리트 기업들의 관점임을 밝힘. 브라질 증권거래소(Bovespa)에서 거래되는 주식시장 가치의 50%를 담당하는 53개 기업들이 동 조사에 응했음.

[ kobras주 ]

▪ 현재 191개사가 브라질상장회사연합회 소속임. 이 기업들의 시장가치는 1조 1,000억 달러로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들 시장 가치의 85%를 담당함.

조사 대상 기업들의 46.3%가 하반기에 자기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확신했음. 이전 조사에서는 36%였음. Castro 회장은 이것이 장기적 비전에 의한 것이며, “기업이 향후 몇 년 내에 경기가 좋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투자하지 않는다면 시장점유율을 잃게 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음.

높은 고용전망지수를 기록한 기업수가 12월 22%에서 현재 26.8%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안정성 지수(56.1%)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은 긍정적임.

소비자 물가지수와 관련해서는 부정적으로, 조사 대상의 68.6%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로 산출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4.5%보다 높은 5% 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상장기업들의 70%는 기준금리가 최하점까지 인하되었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 7.5%대를 유지할 것이며, 6%의 기업만이 7.5% 이하로 인하될 것이고, 24%의 기업은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 전망했음. 현 기준금리는 연 8%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