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법관, 1월 8일 쿠데타 행위 연루자 처벌 약속

(2024.01.08. Agência Brasil)

알렉샨드리 지 모라에스 대법관은 오늘(현지시간 1월 8일) 국회에서 개최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행사에서 2023년 1월 8일 쿠데타 행위에 연루된 모든 이들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모라에스는 쿠데타 행위가 있은 지 1년이 지난 지금 민주주의가 승리했고, 입헌 국가가 승리했다고 말했음. 대법관은 또한 기물 파괴범을 처벌하겠다고 약속했음. 또한 허위 정보와 반민주적 행위에 맞서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의 규제를 옹호했음.

한편 룰라 대통령도 지난해 1월 8일 쿠데타 행위에 가담한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옹호하고, 이들에 대한 사면은 면죄부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음.

 

[KOBRAS 주]

▪ 브라질에서 대선 패배에 불복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와 대법원, 대통령궁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하며 민주주의를 뒤흔든 폭동이 발생한 지 8일로 1주년을 맞았음.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비롯해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2천여 명에 대한 수사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관련자들은 사법부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