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브라질 확대소비자물가지수, 목표 상한선보다 낮은 4.62% 기록

(2024.01.11. Agência Brasil)

브라질지리통계연구원(IBGE)이 오늘(현지시간 11일) 발표한 2023년 확대소비자물가지수(IPCA)는 4.62%로 마감했는바, 이는 국가통화위원회(CMN)가 정한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 내임. 국가통화위원회가 정한 2023년 인플레이션 목표는 3.25%(허용범위 ±1.5%)이며, 상한치는 4.75%, 하한치는 1.75%임. 

12월에는 설문조사에서 분석된 9개 그룹 제품 및 서비스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식료품비(1.1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전월(0.63%) 대비 상승폭이 커 전체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그룹(0.23%)임. 

브라질지리통계원의 IPCA 팀장 안드레 알메이다는 “기후 변화에 민감한 야채, 과일과 같은 신선 식품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음. 종합지수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여를 한 분야는 운송 분야(0.48%)임. 앙드레는 “IPCA가 조사한 377개 품목 중 가장 비중이 큰 휘발유 가격의 하락으로 이달 지수 순위를 유지했다”고 강조했음.

 

[KOBRAS 주]

▪ 확대소비자물가지수(IPCA)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고지하는데 사용하는 브라질의 공식 인플레 지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