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생산 감소 및 바이오디젤 사용 증가로 수출량 감소 전망

(2024.01.10. Valor Econômico)

지난 수요일(한국시간 1월 11일) 브라질 농산물공급공사(Conab)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주요 생산지의 기후 문제로 인해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 추정치가 감소하여 대두 수출량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

또한 국가에너지 정책협의회(CNPE)는 경유의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을 12%에서 14%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승인했는데, 이는 콩기름에 대한 국내 수요가 증가할 것임을 시사함.

대두 분쇄량은 경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하는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11만 9,000톤이 늘어난 총 5,340만 톤으로 상향 조정되었음.

결론적으로 Conab은 곡물 수출 예상치를 313만 톤 줄인 9,845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음.

 

[KOBRAS 주]

▪ 브라질은 세계 최대 농업국가이며 대두 수출 1위국임.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브라질의 농산물 생산 추이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브라질도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최근 브라질 정부가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을 확대함에 따라 브라질의 곡물 수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