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치쿤구니야병 환자 25만명 발생

2024.08.29. Agência Brasil 

2024년 현재 브라질에서 치쿤구니야병 의심 사례가 254,095건 발생하여 161명이 사망하고, 155명이 검사 중임. 이로 인해 치쿤구니야병은 브라질에서 점점 더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부상하고 있음.

대부분의 치쿤구니야 감염자는 여성으로, 전체 감염자의 60%를 차지하고 있음. 인종별로는 갈색 인종이 66.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그 뒤로 백인(24.4%), 흑인(7%), 황인(1.5%), 원주민(0.2%) 순임. 연령대별로는 20~29세, 40~49세, 30~39세, 50~59세 순으로 많이 감염되었음. 

치쿤구니야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병을 전파하는 ‘흰줄 숲모기’에 의해 감염된다고 함. 

 

[KOBRAS 주]

▪ 치쿤구니야는 1952년 탄자니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감염된 암컷 숲모기에 물림으로 전파되며 발열과 심한 관절통, 근육통과 두통, 오심과 피로, 발진을 유발한다고 함.

▪ 참고로 8월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에서는 709건의 엠폭스(원숭이 두창)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16명이 사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