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브라질을 에너지 전환의 잠재적 리더로 평가
2025.02.04. Valor Econômico
브라질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가장 큰 역량을 갖춘 4개국 중 하나임. 이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실인 Net Zero Industrial Policy Lab(NZIPL)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임.
2050년 글로벌 녹색 경제에 중요한 7개 부문의 기술적, 정치적 환경을 평가한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략적 광물, 자원, 농업, 천연자원 등 7개 분야에서 특권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어 2050년까지 강력한 "녹색 산업"을 개발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갖고 있음.(7개 분야: 배터리, 바이오연료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풍력 에너지 장비 생산, 저탄소 강철 및 녹색 비료 등.)
브라질이 천연자원이 풍부한 다른 나라에 비해 갖고 있는 한 가지 장점은 이미 산업 기반이 구축되어 있다는 것임. 반면,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원들은 공공 정책의 심각한 허점을 경고했음.
보고서는 연방 정부의 신산업정책(Nova Industria Brasil/ NIB)이라는 계획이 효과를 거두려면 더 많은 명확성과 투자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음. 분석 결과, 배정된 4,683억 8,000만 헤알(약 813억 달러)이 여러 우선순위에 분산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브라질은 이미 확립된 산업 기반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유리한 입장에 있음. 기후 정책 전문가이자 Net Zero 산업 정책 연구소 소장인 Tim Sahay가 이끄는 존스홉킨스 연구원들은 브라질이 향후 20년 동안 녹색 산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7개 분야를 우선순위로 정할 것을 제안했음.
전략적 부문의 성공적인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