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대통령, 일본과 베트남 방문 예정

2025.03.14. Agência Brasil

룰라 대통령이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일본과 베트남을 방문 예정임.

룰라 대통령은 일본에서 브라질의 숙원인 브라질산 소고기에 대한 일본 시장 개방을 협상할 예정임. 또한 일본과 남미공동시장(Mercosul) 간의 무역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임.

일본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브라질의 교역국이자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브라질의 무역 상대국이며 브라질에 아홉 번째로 많이 투자하는 나라로서 2023년 기준 투자액이 350억 달러에 달함.

브라질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일본이 보건 당국의 조사단을 브라질에 파견하여 브라질의 소고기 생산 상황을 검사하도록 하는 것임. 이는 브라질이 일본 소고기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 중 하나임.

일본은 소비하는 소고기의 약 70%를 수입하는데 연간 약 40억 달러에 해당함. 이 중 80%는 미국과 호주에서 수입함. 브라질은 2005년부터 일본 소고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있음.

베트남에서는 현재 양국의 관계보다 높은 단계인 전략적 파트너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계획을 논의할 예정임.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만이 브라질의 전략적 파트너임.

베트남은 브라질 농산물의 다섯 번째로 큰 소비국임. 2024년 기준 양국은 77억 달러의 무역 규모를 기록했고 브라질은 4억 1,5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였음. 룰라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던 2002년 당시 양국 간 교역액은 총 5억 달러에 불과하였음.